Making Wooden Stuffs

with 댓글 없음

Woodworking Class by Lumidibric

  • First Working (Wallnut Tree)
    -Chopping Board (or nice serving plate)
    -Saucer
    -Spoon
  • Third Working (Wallnut Tree)
    -Big Head, Short Handle Spoon
  • Fourth Working (Juniper Tree)
    -Broken Small Spoons

 

루미디브릭이라는 이름의 영상, 건축, 의상…각기 다른 전공자 세명이 모여 함께하는 목공팀이 있다. 이 중 한명이 친한 친구인데 목공을 배운 후 개인작업의 시작을 숟가락을 파는 작업부터 시작했더랬다.

처음엔 왜 숟가락인지…의아했으나 친구가 만들어가는 작업물들을 볼 수록 처음엔 팔릴 만한 물건들에 대해서만 잔소리를 했던 내 스스로가 미안해졌다. 목공을 시작한지 3년만엔 쇼룸과 작업실이 생기면서 이제 사람들이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품 위주로 클래스를 시작하여 그 첫 수업부터 몇번 들었더니 그 매력을 점점 알게되었다.

물론 첫 수업엔 숟가락 파는 일이 특히 너무 힘들어서 여전히 뭔가 좀 더 쓸만해 보이고 활용도가 좋은 도마나 더 만들었으면 했는데 두번, 세번, 네번까지 숟가락을 만들어보니 재밌어졌다.

몇번 수업을 들을 수록 다양한 사람이 수업을 듣는걸 보면서 이들도 이 팀의 작업들을 어디선가 보고 관심이 있어서 수고스럽게 신청도 하고 돈도 내면서 시간을 내었을텐데 모두들 첫날이라 그런지 열정의 강도가 제각각인것도 재미난 경험이었다.

확실히 아쉬운건 숟가락 파는 일은 2D가 3D로 바뀌는 훈련이 늘수록 재미져진다는 것이다.

10년을 친구랑 살면서 친구가 이사 나갈때 버리려던 습작들을 쓰레기통에서 다시 주어와 간직하고 있는데 그것들과 내가 만든 몇개의 숟가락들을 보니 역시나…한두번에 포기하기엔 아까운 창조적이고 건설적이며 고상하고 아름다운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음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lumidibric.com/

http://blog.naver.com/lumidibric

인스타그램

 

Follow EESANG:

Creator

Latest posts from

Leave a Reply